대영교회

말을 바꾸면 운명이 바뀝니다

담임목사 칼럼 - 2025.04.02

4월을 맞이하여 여러분께 하나님의 따사로운 축복이 임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복
받으며 살고 싶은데 말 때문에 복을 차버리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말
을 바꾸면 운명이 바뀝니다. 일전에 건강세미나의 권위자이신 한 목사님이 우리 교
회에 오셔서 세미나를 하셨는데, 그분의 말에 의하면 우리의 대뇌에는 치명적인 세
가지 약점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로 우리의 대뇌는 ‘주어’ 를 모릅니다. 우리의 대뇌는 어떤 소리를 들으면 그
게 누구에게 하는 소리인지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다른
사람에 대해 비난의 말을 쏟아 놓습니다. 그러나 그때 우리의 대뇌는 혼란스러워
합니다. 그리고는 다른 사람에게 대한 격분과 화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남을 칭찬하고 축복하면, 대뇌는 그 칭찬과 축복을 자기에게 하는 것으로
알고 스스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지만, 반대로 다른 사람을 저주하고 비난하면,
그 소리를 들은 대뇌는 주어를 혼돈하면서 그 저주와 비난을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
게 됩니다. 그래서 남을 비난하고 욕하고 저주를 퍼부어대기 좋아하는 사람은 자기
가 던졌던 그 메시지가 자기 뇌를 다 망가뜨려 죽음의 순간에 엄청 고생한다고 합
니다. 여러분. 뜬금없지만 잘 죽고 싶지 않으십니까? 그럼, 지금부터 우리의 언어를
바꾸어야 합니다. 저주 대신 축복을, 비난 대신 용서를, 미움 대신 사랑의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대뇌는 주어를 모르기 때문에 누군가를 축복하고 세워주고 인정
하면, 그게 전부 자기 것이 되어 다시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둘째로 대뇌는 시제를 모릅니다. 대뇌는 과거, 현재, 미래를 혼돈합니다. 부부싸
움의 대부분은 이 시제를 혼돈하는 대뇌 때문에 일어납니다. 이미 30 년 전에 다 사
과하고 정리했는데 여성들은 밥을 먹다가 갑자기 “당신 그때 나 임신했을 때 왜 자
두 안 사다 줬어?” 라며 버럭 화를 냅니다. 그때 생각을 하니까 다시 피가 위로 솟구
치는데 그것은 대뇌가 지금 과거와 현재를 혼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의 언어는 항상 미래 지향적이어야 합니다. 항상 소망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지금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이루어진줄로 믿고 말하고 선포하면, 우리의 뇌는 그게
미래의 일어날 일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일인 것처럼 생각하게 됨으로 인생을 풍성
하게 만들어 줍니다.

셋 째로 대뇌는 언어의 지배 를 받습니다. 대뇌는 우리가 말하는 대로 움직입니
다. 비근한 예로 우리가 먹고 싶은 것을 떠올리면서 조용히 말하면, 대뇌는 우리 입
에 침이 고이도록 합니다. 누가 우리에게 실수를 해도 사실 그때까지는 크게 화가
나지 않지만, 그것을 우리가 말로 표현하면, 그때부터 화가 치밀기 시작합니다. 부
부싸움도 마찬가지입니다. 약간 경고나 하고 끝내려고 말을 꺼냈는데, 말을 꺼내는
순간 대뇌가 그 소리를 들으면서, 분노가 올라오면서 예상치 못한 분위기를 만들고
맙니다. 따라서 우리는 “나는 못 합니다. 나는 안 돼요!” 라고 말해선 안 됩니다. 그 순
간 뇌가 그 말을 듣고 정말로 못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 그리고 사랑할 거야. 용서할 거야. 그렇게 말로 선언하면, 대뇌는 그 말을 듣
고 그대로 반응하여 우리를 그렇게 만들어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어떤 말을 하고 사시겠습니까?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말, 긍정적이고 미래적인 말. 이런 말들은 우리의 대뇌를 자극
하여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만들뿐더러 우리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성경 잠언 13:2 은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라고 말
씀합니다. 그리고 민수기 14:28을 보 면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
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라고 말 씀 하십니
다. 말대로 된 다는 뜻이겠지요?
여러분의 선하고 고운 말이 여러분의 삶 을 아 름답 게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조 운 목사 드림

    • 전체
    • 공지사항
    • 대영포커스
    • 보도자료
    • 지역섬김
    • 담임목사 칼럼

    팝업-Popup

    2025.12.21

    ...

    공지사항

    2025.12.21

    2026년 대영드림아카데미 유치과정 교사 모집공고

    첨부파일: 양식 다운받기 Title: 양식 다운받기...

    헌금자명단

    2025.12.20

    대영포커스

    2025.12.19

    다음세대를 품는 2026 교사총회

    2026년 교사총회가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12월 16일(화), “2026년 교사총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섬김으로 헌신해 주시는 성도님들을 위한 따뜻한 ...

    헌금자명단

    2025.12.13

    담임목사 칼럼

    2025.12.07

    크리스마스의 참 의미

    예수님이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신 날을 우리는 크리스마스라고 합니다.예수님이 왜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셨을까요?예수님은 그 모든 이유가 바로 나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예수님은 나를....

    대영포커스

    2025.12.03

    은혜가 흐른 11월 금요부흥회

    11월 금요심야부흥회 은혜 나눔 지난 11월, 금요심야부흥회는 말씀과 기도로 깊은 은혜를 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매주 귀한 강사목사님들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대영포커스

    2025.12.03

    151명의 고백, 은혜의 세례식

    11월 30일 세례·입교·유아세례식, 은혜 가운데 진행되다 지난 11월 30일(주일) 대영교회 2·3·4부 예배 시간에는 학습·세례(입교)식·유아세례식이 은혜롭게 진행되었습니다. ...

    대영포커스

    2025.12.02

    울산 택시데이를 통해 흘러간 하나님의 사랑

    11월 30일 주일, 우리 대영교회는 ‘택시데이’ 사역을 통해 울산 지역의 많은 택시기사분들께 예수님의 사랑을 따뜻하게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택시데이가 가지는........

    대영포커스

    2025.12.02

    제자훈련의 열매, 함께한 은혜의 여정

    유년부 · 초등부 · 소년부 제자훈련 비전트립 보고 대영교회는 다음 세대를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우기 위해 제자훈련 프로그램과 비전트립을 꾸준히........

    대영포커스

    2025.12.02

    감사와 꿈으로 빛난 드림아카데미

    대영드림홈스쿨아카데미 입학설명회 & 대영드림아카데미 추수감사발표회 대영교회는 다음 세대를 믿음 안에서 세우기 위해 다양한 교육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5년 11월,...

    헌금자명단

    2025.11.29

    헌금자명단

    2025.11.29

    대영포커스

    2025.11.27

    성탄 빛으로 울산을 밝히다.

    11월 23일(주일) 교회 앞 상방광장에서 희망과 행복을 주는 성탄의 불빛을 밝혔습니다. 대영교회 성탄트리 점등식 및 이웃돕기 성금 기탁 행사 대영교회는........

    대영포커스

    2025.11.27

    한 가족 되어 드린 감사의 만찬과 예배자리

    새가족 수료만찬 11월 15일(토), 대영교회에서는 새 가족 여러분을 환영하고 축복하는 새가족 수료만찬이 은혜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이 자리는 그동안 대영교회에 등록하여 함께.......

    대영포커스

    2025.11.27

    기쁨과 은혜로 채워진 장로부부 초청세미나

    지난 11월 22일 토요일, 제7회 울산노회 장로부부 초청세미나가 은혜가운데 마무리 되었습니다.    토다 앙상블의 연주와 대영교회 교역자 중창단의 특송으로 시작된........

    대영포커스

    2025.11.20

    구원과 은혜에 감사하며 헌혈로 사랑을 실천하다

    11월 16일,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전교인 출석주일 / 전교인 헌혈이 진행되었습니다.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조 운 담임목사님께서는 ‘우리가 감사하면서 살아야 할 것&#...

    대영포커스

    2025.11.18

    새생명 축제와 기도회로 이어진 은혜의 발걸음

    청소년부 새생명 전도축제   11월 2일(주일)에는 ‘새생명 전도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이번 전도축제는그동안 기도하며 품어온 새 친구들을 초청하여 함께 예배드리는 뜻깊은시간이었습니...

    대영포커스

    2025.11.15

    주님께 더 가까이, 신앙을 새롭게 하다.

    지난 10월 17일(금)-11월 7일(금)까지 4주간 금요부흥회시간을 통하여 2025년 일꾼제직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시간 지난 10월 17일(금) 조운 담임목사님께서...

    헌금자명단

    2025.11.15

    대영포커스

    2025.11.08

    찬양과 말씀으로 신앙의 열정을 회복한 청소년 축제

    지난 11월 1일(토), 대영교회 청소년부는 임우현 목사님과 쉐이커스 미니스트리 찬양팀(이요한 목사)을 모시고 ‘청소년 찬양축제’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찬양축제는 찬양과 말씀이 ...

    헌금자명단

    2025.11.08

    대영포커스

    2025.11.06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탈북민부 가을 나들이

    2025년 11월 1일 토요일, 탈북민부에서 총 34명의 남북성도들이 함께 부산 가덕도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허락하신 화창한 날씨 가운데 하나님께서 만드신.......

    담임목사 칼럼

    2025.11.02

    좋아하는 일을 해야 성공한다?

    <파리의 연인>으로 유명한 영화배우 박신양 씨를 잘 아실 겁니다. 이분이 러시아에서 유학을 했는데요, 유학 생활이 너무 힘들어 담당 선생님을 찾아가........

    헌금자명단

    2025.11.01

    팝업-Popup

    2025.11.01

    ...

    공지사항

    2025.11.01

    전자기부금 영수증 간소화 사전신청

    오직 온라인 교인센터 Google Play 다운로드 오직 온라인 교인센터 App Store 다운로드...

    대영포커스

    2025.10.28

    목회의 본질을 다시 세우는 2026 목회 인사이트

    지난 10월 21일(화) 오후 2시, 대영교회 본당 은혜홀에서 ‘2026 목회 인사이트’ 행사가 열렸습니다.이번 행사는 “목회의 틀을 다시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시대 속...

    대영포커스

    2025.10.28

    미디어 시대, 바른 신앙을 세우는 청년 이단 특강

    지난 10월 19일(주일), 대영교회 2층 평강홀에서 조하나 간사(부산성시화 운동본부)의 청년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와 SNS 등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