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교회

예쁜 여자 김희아

담임목사 칼럼 - 2020.07.01

여러해 전에 우리교회에 와서 간증을 하기도 했던 <내 이름은 예쁜 여자입니다>의 저자
김희아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김희아씨는 태어날 때부터 얼굴 반쪽에 붉은 반점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게다가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고 보육원에서 고아로 자랐습니다.
보육원의 아이들이 잠든 시각, 서러움이 파도처럼 밀려오면서 그녀는 가슴을 치며
대성통곡을 하면서 기도하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하나님~ 왜 제게 이런 점을 주셨나요? 왜 하필 제게만 이런 점이 있는지요?
하나님의 손으로 지워주실 수 있잖아요?”
그녀는 울면서 자신의 주먹을 쥐고 얼굴의 반점을 문질렀습니다.
진물이 날 정도로 주먹을 지우개 삼아 얼굴의 흉측한 반점을 지우고 또 지웠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울면서 기도하던 그녀 앞에 예수님의 형상이 보였습니다.
예수님도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로 펑펑 울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의 눈물을 보고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후회스러웠던지,
그분을 슬프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예수님, 다시는 제 얼굴로 인해서 눈물 흘리지 않게 해 드릴께요.
제 모습을 보고 예수님께서 기뻐 눈물 흘리시게 해 드릴께요”
그러나 시련은 가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성한 얼굴 쪽에도 암이 찾아와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받으러 수술실로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지금 제가 겪고 있는 이 고통을 절대 잊지 말게 해주세요!
그리하여 저처럼 아픈 사람을 만나게 되었을 때 그 사람의 고통을 마음으로 알고
위로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훗날 그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부모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일찍 세상에 저를 놓아주셨기에 아픔을 빨리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아픔을 겪지 못했다면 감사를 몰랐을 것입니다.
슬픔이 없었다면 기쁨도 몰랐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아픔과 고통 속에서
불평거리만 찾습니다. 저는 타인의 냉대와 편견 속에서도 감사의 씨앗을 키웠습니다.”

긍정과 절대 감사로 살아가는 희아씨와 결혼하겠다는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남자 친구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 때 남자 친구의 아버지는 희아 씨의 손을 꼭 잡아주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살다가 아픈 것을 어찌하겠니? 사랑은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이 아니란다.”
결코 생각하지 못했답니다. 절대 믿지 않았답니다. 이런 날이 있을 거라고…
이런 사람들이 자신에게 다가올 거라고… 그러나 그녀가 언제나 감사의 모습을 잃지 않고
살아갔을 때 하나님은 말로 다할 수 없는 축복으로 그녀를 축복해주셨다고 그녀는 고백합니다.
이 글을 읽는 사랑하는 여러분~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와 불평의 문으로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7월은 감사의 달입니다. 부디 힘들고 여려운 중에도 감사를 통해
김희아씨처럼 더 큰 행복의 주인공이 되시길 간절히 축복합니다.

모든 분들이 감사를 통해 더 행복한 삶을 사시길 소원하며…여러분을 사랑하는 조운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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