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 방황 현상 가운데 있지는 않습니까?

어떤 사람이 알프스에서 길을 잃고 13일 동안 방황하다가
구출되었습니다. 그는 길을 찾기 위해서 매일 12시간 이상을 걸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구출되고 나서 보니, 그는 고작 반경 6km를 벗어나지 않고
그 안에서만 맴돌았던 것입니다.
사람이 눈을 가리고 걸으면, 20m 조금 지나면서 방향이 약간씩 삐뚤어지다가
100m 정도에서는 완전히 원을 그리면서 돌게 된다고 합니다.
자기 감각으로는 직선으로 똑바로 가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원을 그리며 진행하는 것을 <윤형 방황 현상>이라고 합니다.
즉, 자기 생각에 한정되어서 그 생각을 벗어나지 못하고
같은 자리를 맴돌면서 잘못된 것을 반복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실패를 반복할까요?
한 번 실패했던 그 길로 자신도 모르게 다시 들어서게 되기 때문입니다.
즉, 익숙한 그 길에 이끌린 것입니다.
그 길을 거부하고, 다른 길을 선택해 보지만,
어느새 발길은 다시 그 길에 서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윤형 방황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진짜 인생의 윤형 방황을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익숙함과 습관에서 벗어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익숙함에서, 습관에서,
그리고 죄에서 벗어나는 깨어짐에는 분명히 아픔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깨어짐 없이는 그 어떤 변화도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깨어져야 합니다.
그래야만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깨어짐이라는 것이 우리 힘만으로는 쉽지 않습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 도움은 바로 하나님에게서 옵니다.
한 번도 나를 이기지 못하고, 늘 익숙함에 살고 있는 분이 있다면,
반드시 예수님을 꼭 깊이 만나볼 것을 권면해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 분의 인생에 예수님이 오시면, 인생의 윤형 방황 현상은 끝이 납니다.
인생의 방황은 예수님을 만나면 끝이 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5월!
예수님을 만나서 풍성한 열매를 맺는 계절이 되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여러분을 사랑하는 조운 목사 드림